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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리뷰

아이스크림은 안전했지만, 언박싱 하는 사람의 안전은..글쌔? - 하겐다즈

by 림's 2020. 12. 20.

스티로폼 박스에 안전하게 꽁꽁 싸여 안전하게 배송왔구나 하고 첫인상은 좋았다.

결과적으로 아이스크림들도 하나 녹은 것 없이 안전하게 왔으니 배송 상태도 좋았으나 포장을 뜯다말고 진짜 너무 충격 받았다.
이런 배송 나만 이상한건가?ㅠㅠ

으잉? 이런 생 드라이아스 라니?
부직포 비닐?이라고 하나, 드라이아이스가 거기에 싸여져서 배송오거나 포장 해주는걸 일반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저거를 어린아이나 아무생각 없이 열고 뜯었다가 쌩으로 만지거나 살에 닿았다고 생각하면 너무 아찔했다.

이게 말이되? 싶어서..설마? 드라이아이스가 아니라 얼음이겠지. 하며 보는데 아무리 봐도 드라이 아이스..ㅠ

심지어 택배 외곽에 드라이아이스 상태에 대한 아무런 경고문이나 주의도 붙어있지 않았다.

난 너무 무서웠는데?

행여나 바닥에 떨어질까봐 긴팔,긴바지 수면옷 입고 고무장갑 끼고, 양말까지 신은 다음에 집게로 하나씩 싱크대에 옮겨 담았다.

비주얼 너무 확실한 드라이아이스ㅠㅠ
대체 왜 이렇게 넣어준거지?

무서워서 잠시간 아이스크림들 냉장고에 넣지도 못하고 있었다.
내가 유별인건가 혼란스럽기까지 광희님의.. 그렇다 한들 너무 공포스러웠다 나는.

이것만 그런건가 싶었지만, 광희님의 네고왕 이벤트로 구매했던 하겐다즈가 며칠 사이로 왔는데 그마저도 생드라이아이스와 부직포비닐에 담긴 드라이아이스가 섞여서 들어있었다.

역시나 주의사항은 전~혀 없었고.
기가 쭉 빨려버렸다.